LA 다저스가 오늘 불펜투수인 페드로 바에즈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를 시켰습니다. 알수 없는 이유로 인해서 2020년 서머 캠프 합류가 늦었던 페드로 바에스는 개막 로스터에는 포함이 되어서 공을 던졌지만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성적이 좋지 못했고 사타구니 통증까지 발생을 하면서 8월 20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데...약 25일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8월 19일 이후에 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첫등판을 하였는데 1.0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의 불펜이 최근에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페드로 바에스의 호투가 중요하였는데...좋은 복귀를 가졌습니다.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2019년과 비교해서 2020년에는 구속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부상에서 돌아온 오늘 경기에서도 구속이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2020년에 94.4마일의 직구와 87.2마일의 슬라이더, 86.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에서 페드로 바에즈는 93.6~95.3마일의 직구, 87.1~88.0마일의 슬라이더, 87.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페드로 바에스의 2020년 문제점이 9이닝당 3.6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오늘 11개의 투구중에서 8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페드로 바에스의 주무기가 직구가 아니라 체인지업이기 때문에 94마일의 직구와 96마일의 직구가 큰 성적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오늘 페드로 바에즈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LA 다저스는 불펜투수인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현지시간 일요일 경기를 불펜 데이로 치룰 예정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데니스 산타나가 아닌 조시 스보츠 (Josh Sborz)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다저스가 예상하기 힘든 결정을 하였군요. 데니스 산타나가 9월 6일 이후에 경기 등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몸이 좋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니면...그만큼 조시 스보츠의 구위가 좋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데니스 산타나에 대한 옵션을 실행을 하면서 LA 다저스는 데니스 산타나에 대한 옵션을 모두 소진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상태로 데니스 산타나가 시즌을 시작하게 되기 때문에 로스터 운영에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니슨 산타나는 2020년에 12경기에 등판해서 17.0이닝을 던지면서 5.29의 평균자책점과 1.2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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