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오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를 위한 추가 로스터로 우완투수 클라크 슈미트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몇일전에 데이비 가르시아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시점부터 클라크 슈미트의 승격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9월 4일 더블헤더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이고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그래도 빨리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 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유망주 순위에서 62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 드래프트 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망주 순위가 밀렸지만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와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워커 뷸러처럼 클라크 슈미트도 그런 선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92~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구속 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3번째 구종은 평균이상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슬라이더라고 합니다. 쓰리쿼터에 가까운 팔동작을 통해서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슬라이더가 우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클라크 슈미트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는데...역시나 신인급 선수인 데이비 가르시아가 4.2이닝을 던진 이후에 1.1이닝을 던졌습니다. 아쉽게도 3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첫등판이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32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18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등판후헤 3명의 타자들에게 안타를 허용하였습니다.) 직구는 최고 96.5마일, 슬라이더는 최고 84.1마일, 체인지업은 최고 89.1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습니다. 일단 첫경기였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컨트롤이나 커맨드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일단 다음등판에서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구단들도 그렇지만 2020년 로스터가 28인으로 확대가 되었기 때문인지 뉴욕 양키스도 많은 유망주들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고 있는데..오늘 클라크 슈미트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으면서 현실적으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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