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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힐 (Derek Hill)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9. 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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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팀의 외야수인 자코비 존스 (Jacoby Jones)를 부상으로 잃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팀의 외야수 유망주인 데릭 힐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많은 부상과 컨텍 부진으로 인해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지 못한 선수로 과거에 다저스의 스카우터로 일을 했던 오르시노 힐의 아들이기 때문에 2014년 드래프트 당시에 다저스와 자주 링크가 되었던 선수입니다. 2019년 시즌을 AA팀에서 0.243/0.311/0.394, 14홈런, 45타점, 21도루로 마감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2018~2019년 연속으로 100경기 이상 소화하면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타격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주루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일단 최소한 자코비 존스가 빠지면서 생긴 외야수 수비 공백은 메울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 데릭 힐이 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AA팀에 매우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이기 때문에 타격에서도 조금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팀내 Top 30 유망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수 있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고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타격 어프로치와 삼진 문제로 인해서 0.250이상의 타율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수비가 좋기 때문에 팀의 4번째 외야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는 빅터 레예스 (Victor Reyes)라는 중견수 수비를 할수 있는 선수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선발 중견수로 출전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팀내에서 중견수 수비에 대한 평가는 데릭 힐이 더 좋다고 합니다. 따라서 데릭 힐이 중견수로 출전을 하고 빅터 레예스가 코너 외야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빅터 레예스는 2020년에 33경기에 출전해서 0.301/0.331/0.47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팀의 주전급 외야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을성이 없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조금 배가 아플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는 빅터 레예스가 주전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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