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진에 또다른 구멍이 생겼습니다. 오늘 보스턴 레드삭스가 팀의 우완 선발투수인 네이선 이볼디를 10일자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종아리쪽이 좋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네이선 이볼디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유리몸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새롭지는 않은데...네이선 이볼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2020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구상했던 선발진에서 1~3선발이 모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크리스 세일 (Chris Sale)은 토미 존 수술,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Eduardo Rodriguez)는 코로나 바이러스 후유증으로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된 상황입니다.
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사의 유니폼을 입고 6경기에 등판해서 34.1이닝을 던지고 있는 네이선 이볼디는 4.98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부상으로 인해서 67.2이닝 밖에 공을 던지지 못했던 2019년과 비교해서는 그래도 건강한 시즌을 보내고 있었는데..이번에 부상으로 이탈을 하게 되면서 2020년 시즌도 정규이닝을 던지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네이선 이볼디가 정규이닝을 던진 것은 2014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199.2이닝을 던진 것이 유일합니다. 2020년에 네이트 이볼디는 예전에 비해서 피안타와 홈런의 허용이 많기는 하였지만 평균 97.1마일의 직구와 91.4마일의 커터, 79.4마일의 커브볼, 87.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구위가 회복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을 하기는 하였는데..내구성을 증명하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보스턴 레드삭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부상자 명단행이 길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네이선 이볼디가 2022년까지 연간 1700만달러의 돈을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성적이 좋았다면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이적시키는 것도 고려했을것 같은데..일단 성적도 매력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번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이번에 네이선 이볼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공백이 생긴 선발 로테이션에 크리스 마자 (Chris Mazza)를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1차례 선발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땅볼 유도능력은 갖고 있지만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네이선 이볼디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마틴 페레스가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아작까지 뚜렷한 루머가 만들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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