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루머중에 하나인데..오늘도 동일한 루머가 메이저리그 관련 사이트에서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다가오면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투수진의 보강 뿐만 아니라 포수진의 업그레이드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주전 포수인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의 포수진이 마이클 페레스 (Michael Perez)와 마이크 주니노 (Mike Zunino)로 이뤄진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영입할수 있다면 큰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클 페레스: 0.179/0.214/0.256, 1홈런, 7타점, 0도루, +2의 DRS
마이크 주니노: 0.133/0.235/0.383, 4홈런, 9타점, 0도루, -5의 DRS
크리스티안 바스케스: 0.260/0.294/0.423, 4홈런, 12타점, 0도루, +4의 DRS
1990년생으로 2018년 3월달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맺은 3+1년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 420만달러, 2021년에 6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는 2022년에는 7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수비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춘 포수들의 가치가 크게 상승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탬파베이 레이스가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큰 댓가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2.5년간 더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며 지금 한참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의 팜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대체할수 있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 트래이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만약 보스턴 레드삭스가 3~4년짜리 리빌딩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트래이드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의 야구운영사장인 하임 브룸이 탬파베이 레이스 출신의 인사이기 때문에 아마도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트래이드가 이뤄진다면 탬파베이 레이스와 이뤄질 가능성은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팜이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인 점도 가장 유력한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J.T. 리얼무토도 트래이드 후보로 고려가 될 수 있지만 아직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020년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접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식스토 산체스를 희생하고 얻은 J.T. 리얼무토를 1.5년 사용하고 타구단으로 트래이드를 한다는 것은 아마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프런트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일이 될겁니다.) 일단 3일정도 남은 트래이드 데드라인인데...양구단이 어떤 협상을 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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