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외야수인 카메론 메이빈의 트래이드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팀의 백업 중견수로 자주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가 타석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 (25경기에 출전해서 0.185/0.290/0.22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13경기에서 0.256/0.310/0.43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카메론 메이빈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도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셀러로 접근하고 있는 대표적인 구단이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시카고 컵스가 과거에 자주 트래이드를 성사시켰던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82경기에 출전을 해서 0.285/0.364/0.494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카메론 메이빈은 2020년에는 시즌 초반에 다리쪽에 부상이 발생하면서 8월 14일까지 경기를 출장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최근에 건강을 회복해서 꾸준하게 경기 출장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아쉽게도 뉴욕 양키스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 부상 때문인지 외야수로도 겨우 평균적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2020년에 중견수로 겨우 20.0이닝을 수비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백업 외야수로 카메론 메이빈을 영입하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2020년 연봉은 150만달러인 선수이기 때문에 9월달에 보유권을 행사할 구단이 부담할 금액은 25만달러 수준입니다. 따라서 백업 외야수로 활용하는데 금전적인 부분에서 큰 부담이 되지는 않는 선수입니다.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패하면 결국 커리어 대부분을 팀의 4번째 외야수로 뛰고 있는 카메론 메이빈은 최근에는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로 자주 기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2020년에도 좌투수를 상대로 9타수 4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게 된다면 백업 외야수 겸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로 기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시점부터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이적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것 같은데...거리상 멀지 않고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컵스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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