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필립스 발데스 (Phillips Valdez)의 2016년 스카우팅 리포트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필립스 발데스는 6피트 2인치, 160파운드의 매우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8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2년만에 방출이 된 필립스 발데스는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지만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서 2020년 2월 23일부터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1991년생입니다.

 

프로생활을 시작한지 만 11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을 정도로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로 낮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에서 던져지는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는 라이징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낮은 팔각도에 어울리는 슬라이더와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0년 서머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메이저리그팀에서 2020년 시즌을 시작한 필립스 발데스는 10경기에 등판을 하였고 15.1이닝을 던지면서 1.17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 91.7마일의 싱커와 84.4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81.2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체인지업이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