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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이는 윌 스미스 (Will Smith)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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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에 샌디에고 파드리스 원정경기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홈에서 충돌을 하면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윌 스미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오늘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목쪽에 통증이 있었기 때문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윌 스미스인데..생각보다 컨디션이 빠르게 올라오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현지시간 수요일 이후에 야구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목이 뻣뻣한 편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수비시에 움직임이 많은 포수라는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 출전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윌 스미스가 몸이 좋지 않으면서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오스틴 반스가 포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는 다른 포수가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윌 스미스가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포수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포수가 3명이기 때문에 키버트 루이스 (Keibert Ruiz)가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도 지만..다저스의 택시 스쿼드에 포함이 된 로키 게일이 합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로키 게일 (Rocky Gale)이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하거나 45일 부상자 리스트에 올려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다저스의 선택이 애매한 상황입니다. 지난 4경기에서 오스틴 반스가 무려 7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스틴 반스에게 조금 더 화이팅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스틴 반스는 최근 방망이가 폭발하면서 시즌 성적을 0.257/0.297/0.371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다저스는 오늘 경기에서 포수가 꼭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내야수인 맷 베이티 (Matt Beaty)를 포수로 출전을 시킬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맷 베이티의 겨우 대학에서 포수와 1루수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대타로도 활용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다저스가 휴식일 없이 많은 경기를 치룰 예정이기 때문에 선발투수를 1명 더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결정을 한 상황인데..과연 오스틴 반스를 계속해서 포수로 출전을 시키는 결정을 할지 아니면 마이너리그에서 로키 게일을 합류시키는 선택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키버트 루이스의 경우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들의 공을 받을 정도로 수비가 발전한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타석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지만 로키 게일을 합류시켜서 투수들을 리드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문제는 40인 로스터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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