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스펜서 하워드와 알렉 봄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늘 조조 로메로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커리어를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좌완투수인데..2020년 메이저리그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AA팀과 AAA팀의 선발투수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유망주가치가 많이 하락한 선수지만 솔리드한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조 로메로에게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좌완 불펜투수인 오스틴 데이비스 (Austin Davis)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5피트 11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AAA팀에서 AA팀으로 강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다시 AAA팀으로 복귀한 이후에 과거의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다시 던지기 시작하였고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94~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의 각도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도 애리조나 폴리그때처럼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통산 9이닝당 3.09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선수로 평균적인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불펜투수로 2.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최근 몇년간 투수진에 좌투수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과연 조조 로메로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좌완 투수 가뭄을 해결해 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스펜서 하워드는 3.7이닝을 던진 이후에 교체가 되었는데 실점도 많기는 했지만 손가락 물집이 잡혔기 때문에 이번에 교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휴식일을 갖고 있기 때문에 휴식일 동안에 물질이 해결이 된다면 다시 선발등판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최근에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우완투수 유망주인 엔옐 데 로스 산토스 (Enyel De Los Santos)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는데..타구단들이 클레임을 걸지 않으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이너리그 소속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타구든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인데..커맨드를 개선할수 있다고 타구단들은 판단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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