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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레일리 (Brooks Raley)를 지명할당한 신시네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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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오늘 좌완투수인 브룩스 레일리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5~2019년에 한국 프로야구팀인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룩스 레일리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을 맺는데 실패하자 신시네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스프링 캠프와 서머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의 불펜투수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20년에 4.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브룩스 레일리이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가 선택할수 있는 옵션이 거의 없었습니다. 1988년생으로 나이도 많은 편이고 메이저리그 경기 경험도 많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타구단에서 큰 관심을 보여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마이너리그행을 받아 들일지 또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될지는 브룩스 레일리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 브룩스 레일리는 신시네티 레즈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커터를 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퍙균 87마일의 커터가 전체 구종의 55.6%였습니다. 커터와 함께 평균 90.2마일의 직궁, 79마일의 슬라이더, 77마일의 커브,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 출신 답게 엄청나게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종들의 구종가치가 마이너스였습니다.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구종은 체인지업으로 0.2의 플러스 구종 가치를 만들어냈습니다. 일단 롯데 자이언츠가 보유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면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어야 하는 선수이며 최대 받을 수 있는 연봉은 100만달러로 리셋이 된 상태입니다.

 

브룩스 레일리를 지명할당한 신시네티 레즈는 우완투수인 호세 데 리온 (Jose De Leon)을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한때 다저스의 탑 레벨의 투수 유망주였던 호세 데 리온은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 막판에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고 나쁘지 않은 구위를 보여준 덕분인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일단 시범경기에서는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언론에 기사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1.2이닝을 던지면서 8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그래도 직구 평균 구속은 94.5마일에서 형성이 된 것을 보면 수술의 후유증은 극복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선수로 2020년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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