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메이저리그 시즌이 30인 로스터로 시작하게 되면서 많은 유망주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여러명의 신인급 선수들을 3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 최고의 유망주린 루이스 로버트와 같은 슈퍼스타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도 포함이 되었고 지미 램버트와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것으로 거의 예상이 되지 않았던 선수들도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무명 (지미 램버트는 2019년 시즌이 끝난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선수였던 지미 램버트가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던 것은 목표를 세우고 확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프레즈노 주립대학을 졸업한 지미 램버트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에 AA팀에서 인상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없었다고 합니다. 매우 빠르게 재활을 진행한 지미 램버트는 2019년 후반기에 AA팀에 돌아왔고 59.1이닝을 던지면서 4.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수술후에 구위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는 회전수가 많은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커브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부 겨우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로 3월 시범경기에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지미 램버트는 2020년 7월 서머 캠프에도 합류하였는데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1명의 불펜투수를 로스터에 합류시켰는데..그중 1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학과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적응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 지미 램버트는 등판시점을 예상할수 없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불펜으로 공을 던지는데 익숙해지고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지미 램버트는 평균 92.7마일의 직구와 75마일의 커브볼, 83마일의 체인지업, 8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동생인 피터 램버트는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지만 얼마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는데...먼저 토미 존 수술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형이 2020년에 먼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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