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범경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역시나 두명의 선발투수 조쉬 베켓과 테드 릴리의 등판 결과인데..조쉬 베켓은 오늘도 좋은 피칭을 하면서 올해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저스 선발진중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두번째 투수로 등판을 한 테드 릴리인데 2.2이닝 동안에 5개의 피안타와 두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선발진 결정전에 1~2번의 등판이 남아있을것 같은데...뭔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다저스든 다른 구단인든 선발진에 합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야수인 매트 캠프는 오늘도 3개의 삼진을 당했는데 슬슬 페이스를 끌어 올릴 시점음으로 보이는데 좀 아쉽군요.
우완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의 팔꿈치 상태가 불확실한 상태라고 하는군요. 따라서 올해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건강하다면 4월 2일 다저스의 두번째 경기에 등판을 해야 하지만 부상 때문에 몸이 준비가 될지 의문이라고 하는군요. 그레인키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단 5이닝만을 투구하고 있습니다.
칼 크로포드 (Carl Crawford)가 오늘 투수를 상대로해서 피칭을 했다고 하는군요. 지난 2주간 팔꿈치 통증으로 투수를 상대로한 피칭은 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일단 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개막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4월 중순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탬파베이 시절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지...
어제 투수들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 보냈는데..오늘은 타자 3명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습니다. 브라이언 바든 (Brian Barden), 제레미 무어 (Jeremy Moore), 오마 루나 (Omar Luna)가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는데 어떤 선수도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올해 aaa팀에서 열심히 뛸 선수들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지만 시범경기 출전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뭐..선수 입장에서는 연봉이 줄어든 것이 좀 아쉽겠죠. 마이너리그 계약자지만 스캠에 초대가 되면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을 수 있는데....
팬 그래프가 선정한 유망주 TOP 100 랭킹에서 잭 리가 91위, 크리스 리드가 96위, 코레이 시거가 97위, 야셀 프윅이 99위에 선정이 되었네요. 모두 4명의 선정이 되었는데 전부 90위권이군요. 다저스에서 보스턴으로 트래이드가 된 알렌 웹스터의 경우 55위에 선정이 되었네요.
내일 다저스는 시범 경기가 없는 휴식일인데...우완 선발투수 채드 빌링슬리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시물레이션 피칭이니 맘대로 구속이나 구종 실험을 하겠네요.) 현지시간 목요일 경기에는 좌완 선발투수 크리스 카푸아노가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이선수도 선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뭔가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일단 시카고 컵스가 대결상대군요. 그리고 시범경기가 2주정도 남았기 때문에 이제 정규 라인업을 출전을 시킬 예정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