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콜로라도 로키즈와의 경기에서 클래이튼 커쇼 (Clayton Kershaw)가 선발등판을 했는데 다저스 선발투수중에서 가장 먼저 5이닝을 투구했군요. 점점 몸이 만들어 지는 것 같아서 별다른 걱정은 없습니다. 부상만 아니라면 앞으로 몇년간은 믿음을 주는 투구를 할 수 있는 선수니...연장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이번 스캠 기간에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스캠에서 무안타행진을 하던 매트 캠프 (Matt Kemp)가 오늘 경기에서 두개의 안타를 치면서 타격감을 조율했습니다. 스윙을 몇번 봤는데 스윙 매커니즘이나 스윙 스피드에 별다른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으니 곧 정상 괘도를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야수인 후안 유리베 (Juan Uribe)도 오늘 3점 홈런을 기록했는데......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마크 텍세이라가 이탈한 양키즈가 이선수 데려갈 생각 없는지 궁금하네요. 유킬리스 1루수로 쓰고 후안 유리베 3루수로 쓰면 될 것 같은데....ㅎㅎㅎ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로스터 경쟁을 하던 우완 불펜투수 매트 팔머 (Matt Palmer)가 무릎 수술을 했다고 하는군요. "arthroscopic surgery"라고 하는데..사실상 올해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이도 만 34세인데..프로 커리어가 위협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 스캠에서ㄷ의 모습도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멕시코가 WBC에서 탈락을 했기 때문에 1루수인 아드리안 곤잘레스 (Adrian Gonzalez)와 3루수인 루이스 크루즈 (Luis Cruz)가 다시 다저스로 돌아왔다고 하는군요. 다행히 지난 몸싸움에 대해서 어떤 징계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벤트 경기이니..정규시즌에 영향을 주는 결정을 하지는 않았군요. 루이스 크루즈의 경우 언제 주전 3루수에서 밀릴지 알수 없는 선수이니..이제부터 분발을 할 필요가 있겠네요.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가 아직 팔꿈치에 통증이 남아있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담 등판을 정상적으로 소화할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합니다. 또 채드 빌링슬리 (Chad Billingsley)의 경우 근육이 뭉친 상태라고 하는군요. 그레인키의 경우 지난 몇년간 이정도의 통증은 항상 있어 왔지만 등판을 거른 적은 없다고 인터뷰를 했네요. 의사도 별다른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 하고 있고....일단 좋은 징조는 아닌것으로 보이는데...만약 그레인키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면 다저스의 선발투수 트래이드는 점점 더 늦어 질 수 밖에 없겠군요. 다저스가 불리한 입장에서 협상을 할 수 밖에 없을듯 싶은데....내일 그레인키가 정상적인 투구가 불가능한다면 류현진 (Hyun-Jin Ryu)이 대신 선발로 등판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