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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3. 3. 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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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동안 다저스타디움이 개보수를 하고 있는 중인데, 그 중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좌우팬스쪽에 전광판입니다.

이 전광판은 작년 다저스타디움 전광판 크기보다 20%가 더 큰 크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익히 알려진대로 HD(high definition)으로 교체되는데, 픽셀이 1080p라고 하는군요.

영화나 스포츠영상을 다운받아서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080p는 현재 기술에서 아주 좋은 쪽의 화소이기때문에 외야에서 관람하는 다저스팬들에게는 선수들의 리플레이 영상이 더 매료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사진은 이런 형식이 될 것이다라는 추측인데, 다저스타디움이 처음 생겼을때 나온 전광판과 마찬가지로 6각형의 스크린인데, 이 스크린은 78피트에 다달으며, 두 개의 총 면적은 2488 평방피트(square feet)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는 커쇼(Clayton Kershaw)의 스캠 2번째 등판경기였는데, 첫 번째 등판보다 좋아졌습니다. 메팅리에 따르면 스터프가 진짜로 좋았다고 하는군요.

커쇼는 오늘 5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그 중 36개가 스트라익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는 경기 후 불펜으로 이동해서 추가적인 투구를 더 했다고 합니다.

스캠 첫 등판을 했던 릴리(Ted Lilly)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첫 등판치고는 날카로웠다고 하는군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볼을 아주 쉽게쉽게 던지는데, 좋은 손 각도에서 공이 릴리스되었다고 합니다.

경기 후반에 프윅(Yasiel Puig)이 이해하지 못할 주루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몇 회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1사 1,2루 상황에서 다음 타자가 친 공이 중견수 뜬공이었던가 그랬습니다. 당연히 2루주자는 테그업해서 3루로 간다고 해도 1루주자였던 프윅이 2루까지 가다가 아웃되었습니다.

깊은 플라이도 아니었고, 아무리 스캠경기일지라도 이런거 하나가 승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데....지난 해 마이너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주루플레이로 말이 좀 있었는데....판단력이라고 말을 못하겠고, 너무나도 자기자신을 믿는가 봅니다.

무모하다는 표현이 정확할거 같습니다.

오늘 케이블 티비에서 하는 경기를 봤는데, 해설자가 누군가요? 시스템에 관해서는 전혀 모르는거 같더군요. 가령, 엔젤스의 선발인 윌리엄스가 못하거나 선발에서 탈락하면 마이너로 내리면 된다식으로 말을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소리를 아무 생각없이 하고 있네요.

빅리그를 잘 모르는....한국야구만 보는 사람들은 그걸 믿을 수 있다는게 상당히 우려스럽더라구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봤을때 윌리엄스같은 연차의 선수는 당연히 마이너 서비스타임도 6년차이상일텐데....구단이 내리라는 통보를 하면 선수는 FA를 신청하겠죠.

설령, 마이너로 간다쳐도 다음에 빅리그 콜업할때는 40인 로스터에 있는 누군가는 어떤 식으로 처리를 하고 25인 로스터에 들어가야하는데...이게 말처럼 단어 하나 쓰면 되는 것처럼 간단한게 아닌데도...

그러면서도 류현진선수는 마이너리그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는건 알고 있으면서 다른 선수는 그런게 없는줄 알고 있는 우매함이란....

메이저리그가 제대로 소개된지도 벌써 10년이 넘은걸로 아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어느정도는 보편적인 지식이 된 정보조차도 아직까지 잘못 발설되고 있다는게 좀...

해설자는 자신이 겪은 이야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르는 소리는 모르겠다고 하거나 스킵하거나 하면 되는데...엉뚱한 소리를 찍찍해대니 잘못된 정보가 범람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메팅리에 따르면 내일 캠프(Matt Kemp)가 출전할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내일 아침의 컨디션을 보고서 체크하겠다고 하는군요. 일단 캠프의 경우 이틀 연속으로 타격연습을 했는데, 느낌은 좋았다고 합니다.

내일 스프릿스쿼드로 펼쳐지는 경기에서 메팅리와 힐먼 벤치코치가 카멜백-렌치 글렌데일에 남아서 코칭을 하고, 트리플 A감독인 로렌조 번디가 Tempe로 이동해서 엔젤스 전을 코칭할 것이라고 합니다. 벤치코치 역할로는 스페셜 어드반스인 Pat Corrales가 담당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투구코치인 허니컷과 불펜코치인 척 크라임은 Tempe로 이동해서 류현진(Hyun-jin Ryu)을 모니터할 것이라고 합니다.

내일 Tempe 로스터 명단입니다.

Pitchers (4): Ryu, Paco Rodriguez, Shawn Tolleson, Matt Palmer
Catchers (3): Tim Federowicz, Wilkin Castillo, Matt Wallach
Infielders (8): Luis Cruz, Dee Gordon, Skip Schumaker, Juan Uribe, Brian Barden, Nick Evans, Ozzie Martinez, Dallas McPherson
Outfielders (4): Andre Ethier, Yasiel Puig, Tony Gwynn Jr., Jeremy Moore

투수가 턱없이 적다는 것은 내일 원정길에는 마이너선수를 많이 대동할 수 있다는 암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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