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다른 선발투수들의 경우 7월 23일 시즌이 개막하는 시점에 5~6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이 준비가 될 것이라는 리포트가 있는 상황이지만 팀의 에이스인 워커 뷸러는 아마도 시즌이 개막하는 시점에는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서머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지만 아직 청백전에서 공을 던질 수 있는 만큼 몸이 만들어진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일요일날 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음에는 2.0이닝 정도를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후에는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나 청백전에서 등판을 할 예정인데..3.0이닝 정도를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말은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약 3~4이닝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입니다. 일단 현재 워커 뷸러의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워커 뷸러의 경우 몸을 만드는데 시간이 필요한 타입의 선수이기 때문에 마크 프라이스 투구코치와 함께 면밀하게 몸을 체크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로스 스트리플링은 현재 연습경기에서 5.0이닝이상씩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다른 선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는 3.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워커 뷸러가 등판하는 시즌 초반 경기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들이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워커 뷸러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인데...일단 시즌초반에는 큰 활약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해주길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커 뷸러는 2019년에 30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82.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26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닝당 한개가 넘는 215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공백은 로스 스트리플링으로 메울 예정으로 보이는데 로스 스트리플링의 합류에 상관없이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워커 뷸러가 0점대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조기에 종료된 스프링 캠프에서 워커 뷸러는 3경기에 선발등판해서 8.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6개의 피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시즌 초반에는 조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뭐...큰 상관은 없어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68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정규시즌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9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0년에는 더 좋은 순위에서 이름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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