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격수인 아달베르토 몬데시는 이름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다저스의 전 우익수였던 라울 몬데시의 아들로 2011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근래에 해외 유망주 시장에서 투자한 것이 비해서 얻어낸 것이 많지 않은 상황인데...아달베르토 몬데시는 그래도 기대만큼의 모습을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버지처럼 좋은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무려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미국에 도달한 이후로 좋은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상위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 출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885년 버그 홀리데이이후에 처음으로 정규시즌 경험이 없이 월드시리즈에 뛴 선수가 되었고..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중에 한명이 되었습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시작한 2016년에는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하기도 하였지만 시즌막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6~2017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컨텍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시즌 대부분을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8년부터 팀의 주전급 내야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기대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9년 후반기에는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일단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는데 다행스럽게 수술 결과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시범 경기 막판에 경기 출전을 목표로 하였다고 하는데..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2020년 시즌이 7월달에 시작하게 된다면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와 수술전에는 강한 어깨를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미래 전력중에 한명이라고 말을 할수 있는 선수인데...과연 수술을 잘 극복하고 2018~2019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형인 라울 몬데시 주니어의 경우 아버지와 같은 메이저리그로 성장하지 못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달베르토 몬데시의 경우 과연 아버지만큼 큰 계약을 이끌어내는 선수로 성장할지 궁금합니다.
2019년에 캔자스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102경기에 출전한 아달베르토 몬데시는 0.263/0.291/0.424, 9홈런, 62타점, 4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0.804의 OPS를 기록하면서 후반기에 확실한 주전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쉽게도 부상으로 2019년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홈과 원정의 성적차이가 큰 선수는 아니지만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41/0.278/0.41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83/0.304/0.43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인 선수로 삼진이 많은 것은 동일합니다. 이점을 개선해야 확실하게 스타급 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양쪽 타석에서 비슷한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좌타석에서 휠씬 더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진도 우타석에서 휠씬 더 많은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도 우타석에서 약점을 보여주는 것을 개선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데뷔를 2015년 월드시리즈를 통해서 한 선수로 당시에 대타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전력이 하락하면서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공수주에서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유격수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달베르토 몬데시의 수비 및 주루:
처음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을때는 2루수로 더 많이 출전했지만 2019년부터는 유격수로만 뛰고 있는 선수로 부상을 당하기전에는 +8의 DRS와 11.7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플러스 등급의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어깨 부상에서 얼마나 회복이 되었을지가 관건이지만 과거의 어깨를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향후 몇년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주전 유격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어깨가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2루수 또는 중견수로 포지션을 이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6피트 1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건강하다면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루를 기록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도 102경기만에 43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아버지보다 스피드는 월등하게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에서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향후 몇년간 매해 5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아달베르토 몬데시의 연봉:
2015년 10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88일인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으며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습니다. 그리고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아달베르토 몬데시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건강하게 평균이상의 유격수 모습을 보여준다면 4~5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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