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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지명타자인 넬슨 크루스 (Nelson Cru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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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지명타자인 넬슨 크루스는 도미니카 출신의 1980년생으로 1998년에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중에 한명인데..여전히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보여주면서 가장 핫한 40대 선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2019년 성적을 고려하면 앞으로 4~5년은 더 전성기를 보낼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약물의 힘이 대단하다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은 지명타자로 뛰고 있지만 유망주시절에는 5툴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우익수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200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애틀 매리너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습니다. 2013년에 바이오 제네시스 스캔들 (라이언 브론의 그 스캔들...)에 이름을 올리면서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한번 약물을 하면 10년은 효과가 간다는 이야기처럼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매해 최소 37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JD 마르티네스와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지명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손목문제로 인해서 120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41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네소타 구단이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부터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 만약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아직 약물 효과가 2~3년은 더 갈 수 있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넬슨 크루스는 0.435/0.458/0.91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건강하다면 2020년에도 미네소타 트윈스의 중심타자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커리어에서 401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페이스를 보면 커리어 500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후에 은퇴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120경기에 출전해서 0.311/0.392/0.639, 41홈런, 10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였고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9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미네소타 트윈스의 2020년 성적도 좋은 편입니다. 홈과 원정 모두에서 10할이 넘는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304/0.389/0.632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0.319/0.397/0.647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우투수의 공도 잘 공략하였지만 좌투수의 공은 거의 미친듯이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307/0.381/0.59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0.322/0.424/0.78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좌투수라면 그냥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싶은 심정일것 같습니다. 전반기에 잠시 부상이 있었기 때문인지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279/0.367/0.55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344/0.419/0.729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번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친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는 44경기에 출전해서 0.287/0.354/0.659의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기량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넬슨 크루스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는 우익수로 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지명타자로 주로 뛰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는 수비를 담당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2020년에도 지명타자로만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외야수로 뛰면서 -17의 DRS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수비력은 평균이하였던 선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6피트 2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젊었을때는 20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주루 수치는 정말 좋지 않은 선수입니다. 병살타가 많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넬슨 크루스의 연봉:
2005년 9월 1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넬슨 크루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12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실행하면서 2020년에는 120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9년 성적을 고려하면 매우 저렴한 계약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넬슨 크루스가 198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4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1+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연장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다년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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