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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지명타자인 크리스 데이비스 (Khris Davi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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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지명타자인 크리스 데이비스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평균이상의 파워를 인정 받았지만 다른 툴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커리어 초반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가 상승하기 시작해였고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할수 있었습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좋은파워를 보여주면서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리스 데이비스는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고향이랑 가까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되면서 갖고 있는 파워를 모두 경기중에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Traded by Brewers to Athletics for C Jacob Nottingham and RHP Bubba Derby)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에서 2.5년간 60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던 크리스 데이비스는 2016년에 오클랜드에서 4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2018년에도 4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면서 매해 MVP 투표에서 득표하는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 데이비스는 아쉽게도 2019년에는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전반기에 당한 부상이 시즌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엉덩이와 사타구니쪽이 좋지 않았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체중관리를 하면서 성적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종아리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2020년 시범경기에서 0.176/0.286/0.176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약간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오클랜드가 넉넉하지 않은 재정에 2년 3350만달러의 계약을 크리스 데이비스와 맺었는데...아쉽게도 기대만큼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할 확률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9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133경기에 출전해서 0.220/0.293/0.387, 23홈런 7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5년부터 이어온 0.247의 시즌 타율을 2019년에는 달성하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즌 홈런도 크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172/0.247/0.29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70/0.340/0.48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오클랜드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우투수보다는 좌투수에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겨우 0.197/0.258/0.330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0.285/0.380/0.53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시즌 성적에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에는 0.236/0.304/0.431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후반기에는 0.200/0.278/0.327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후반기에 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래도 9월달에 0.220/0.301/0.40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7~8월달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8~2019년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한 선수로 2경기에 출전해서 8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중심타자로 활약을 할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전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2020년과 2021년에도 포스트시즌에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데이비스의 수비 및 주루:
종종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2018~2019년에는 지명타자로만 활약을 한 선수로 수비적인 가치는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인터리그에서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은 더욱 더 보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5피트 11인치, 203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지난 2년간 도루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악 수준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병살타가 20개 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자로 가치가 없는 선수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크리스 데이비스의 연봉:
2013년 4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리스 데이비스는 2019년 4월달에 구단과 2년 335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에는 167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도 동일한 16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크리스 데이비스가 1987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또다시 2년짜리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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