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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외야수인 닉 윌리엄스 (Nick William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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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외야수인 닉 윌리엄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컨텍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2라운드픽으로 지명을 받은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센스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고향팀인 텍사스의 지명을 받았기 때문에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프로에서는 기대와 예상과 달리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당시 에이스급 투수였던 콜 해멀스의 트래이드 (Traded by Rangers with LHP Matt Harrison, C Jorge Alfaro and RHPs Jake Thompson, Alec Asher and Jared Eickhoff to Phillies for LHPs Cole Hamels and Jake Diekman and cash)에 포함이 되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포수 호르헤 알파로, 우완투수 제이크 톰슨과 함께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받은 핵심 유망주였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주전 외야수로 뛸 기회를 얻었지만 컨텍이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19년에는 브라이스 하퍼, 앤드류 맥커친, 제이 브루스가 합류하게 되면서 백업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의욕을 잃었는지 겨우 0.151/0.196/0.245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로 시즌중에 강등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한 불만을 구단 관계자들에게 표현했다고 하죠.) 2020년에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한 닉 윌리엄스는 0.087/0.241/0.130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가 마무리가 되기전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선수는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되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닉 윌리엄스는 마이너리그에서는 0.316/0.381/0.57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메이저리그에서는 0.151/0.196/0.24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7-2018년에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전체적인 성적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과 원정에서 모두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홈경기에서 조금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에서는 0.140/0.189/0.22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161/0.203/0.268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로 좌투수에게는 더욱 부진한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157/0.211/0.25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18/0.118/0.17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거의 좌투수를 상대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9월달에도 겨우 5타석 밖에 들어서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팀 전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뛰어 본 경험이 없는 선수로 당장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닉 윌리엄스의 수비 및 주루:
주로 코너 외야수로 뛰고 있는 선수지만 종종 중견수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선수로 2018년에 우익수로 -13의 DRS를 기록할 정도로 좋지 못했기 때문인지 2019년에는 좌익수로 많이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익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1의 DRS와 1.1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브라이스 하퍼가 존재하기 때문에 좌익수로 뛸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좌익수에 어울리는 방망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6피트 3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항상 평균보다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스피드를 주루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겨우 평균적인 주루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닉 윌리엄스의 연봉:
2017년 6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닉 윌리엄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36일인 선수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경우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로스터 경쟁에서 승리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닉 윌리엄스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백업 외야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2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겠지만 최근 성적을 보면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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