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인 조던 루플로 (Jordan Luplow)에 대해서 알아보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인 조던 루플로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고교와 대학에서 자주 부상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건강하게 경기에 출전한 경기에서는 항상 강한 타구를 만들어낸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평균이상의 어깨와 평균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는 64경기에 출전해서 0.194/0.274/0.371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자리를 잡지 못하였고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외야진이 약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Pirates with 2B Max Moroff to Indians for SS Erik Gonzalez and RHPs Tahnaj Thomas and Dante Mendoza) 다행스럽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합류해서는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플래툰 선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중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0.923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로스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0.222/0.333/0.500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야시엘 푸이그가 이탈하면서 2020년에도 외야수가 부족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기 때문에 조던 루플로가 플래툰 선수로 적극적으로 활용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던 루플로처럼 소속팀을 바뀐 이후에 방망이가 좋아지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종종 망한 유망주들을 서로 교환하는 트래이드를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85경기에 출전해서 0.276/0.372/0.551, 15홈런, 38타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외야쪽에 단점이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전급 외야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과 원정에서 모두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282/0.343/0.55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0.266/0.407/0.53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원정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던 이유는 볼넷 생산능력이 매우 좋았기 때문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 매우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16/0.274/0.29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20/0.439/0.74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플래툰 외야수로 적극적으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입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0.826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후반기에는 0.316/0.438/0.658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2020년에는 주전급 외야수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는 입지가 불안한 선수였지만 현시점에서는 전혀 그런 선수가 아닙니다.) 18년에 데뷔한 이후에 포스트시즌에서는 아직 뛰어보지 못한 선수로 202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전력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 경기에 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저리그에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조던 루플로입장에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현재 상황이 더 반가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조던 루플로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는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주로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익수로는 +2의 DRS와 21.9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고 좌익수로는 +0의 DRS와 -2.8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우익수로 수비범위가 약간 아쉽지만 강한 어깨를 갖고 있고 안정적인 수비 수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코너 외야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1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유망주시절부터 평균적인 스피드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3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추후에도 평균적인 주루를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던 루플로의 연봉:
2017년 7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12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과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던 루플로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주전급 외야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0년 연봉으로는 57만 45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