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아메리카에 한국 프로야구리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중에서 알아둘 필요가 있는 7명의 선수들이라는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최근에 한국 프로야구에서 외국인 선수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금의환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이 되는 선수들이 거론이 된 것 같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10개팀은 팀당 3명의 외국인 선수들을 보유할수 있기 때문에 현재 모두 30명의 외국인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선수들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치를 끌어올린 이후에 에릭 테임스, 메릴 켈리, 조시 린드블럼처럼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상대적으로 젊은 외국인 선수들을 주로 거론을 하였습니다.)
1. 케이시 켈리 (Casey Kelly, RHP, LG Twins)
2008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무려 메이저리그 Top 100 유망주 리스트에 4번이나 이름을 올린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을 유지하는데 실패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안정적으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19년에 14승 12패 2.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케이시 켈리는 LG 트윈스와 1년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조시 린드블럼과 케이시 켈리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다시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스터프가 개선이 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갖고 있는 구종에 대한 자신감을 한국 프로야구에서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케이시 켈리도 자신의 공에 대한 자신감을 한국 프로야구에서 얻을 수 있다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19년에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케이시 켈리는 자신의 4가지 구종을 자신있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한단계 발전한 투수로 인정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 윌리엄 쿠에바스 (William Cuevas, RHP, KT Wiz)
16~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3경기에 등판했던 쿠에바스는 2019년부터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19년에 13승 10패 3.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체인지업은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한국 프로야구팀으로 이적한 이후에 커브볼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몇몇 구단의 문의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커브볼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점점 더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문의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3. 라울 알칸타라 (Raul Alcantara, RHP, Doosan Bears)
16~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9경기 등판했던 라울 알칸타라는 19년에는 KT 위즈에서 뛰었지만 2020년에는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두산 베이스에서 뛸 예정이기 때문에 성적이 개선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직구와 체인지업은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슬라이더는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라울 알칸타라의 슬라이더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개인성적이 좋아진다면 관심을 보여주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있을수 있다고 합니다.
4. 애런 브룩스 (Aaron Brooks, RHP, Kia Tigers)
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9경기에 등판해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한 선수로 꾸준하지는 않지만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역시나 기복이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체인지업을 던질때 팔각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일단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기 위해서는 체인지업의 꾸준하게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5. 로베르토 라모스 (Roberto Ramos, 1B, LG Twins)
19년에 콜로라도의 AAA팀에서 0.309/0.400/0.580, 30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콜로라도의 마이너리거중에서 가장 좋은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LG 트윈스로 이적한 로베르토 라모스는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물론 타자들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좌투수에 대한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는 선수지만 만약 한국 프로야구에서 좌투수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수 있다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6. 드류 루친스키 (Drew Rucinski, RHP, NC Dinos)
18년에 마이애미 소속으로 32경기 등판한 드류 루친스키는 4승 2패 4.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한국 프로야구행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 재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불펜투수로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불펜투수로 고려할 수 있는 선수지만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선발투수로 뛰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기대한만큼 변화구의 발전을 2019년에는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변화구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7. 애런 알테어 (Aaron Altherr, OF, NC Dinos)
과거 6년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여전히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 외야수로 뛸 가능성이 있는 선수지만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이 너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면서 변화구에 대한 공략법을 익힐수 있다면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부름을 다시 받을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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