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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딘 회복을 하고 있는 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

MLB/MLB News

by Dodgers 2020. 4. 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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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의 트래이드 (Traded by Dodgers with SS Jeter Downs and C Connor Wong to Red Sox for OF Mookie Betts, LHP David Price and cash)에 포함이 되어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의 부상 회복이 생각보다 더 더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보스턴의 감독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상황에 따르면 런닝과 스윙은 할수 있는 상황이 되었지만 다른 야구 활동을 하기는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도 부상 회복에 영향을 주고 있는 부분이지만..아무래도 부상 부위가 전체적인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등과 허리쪽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천천히 훈련을 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지울수가 없습니다.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을 직후에는 4월 하순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현재 분위기를 보면 6월초에 메이저리그가 시작을 해도..아마도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 알렉스 버두고가 허리쪽에 부상을 처음 당한 것이 6월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부상을 참고 경기에 출전한 것이 선수의 커리어 초반을 망치는 느낌입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이 취소가 될 가능성도 계속해서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보스턴 레드삭스가 케빈 필라를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을 버리더라도 100%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알렉스 버두고에게는 좋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신체조건이 작은 선수로 큰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허리를 최대한 많이 사용하는 타격 폼을 갖고 있는 알렉스 버두고이기 허리와 등쪽에 문제가 있다면 성적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이뤄진 신체검사에서 등쪽 피로 골절이라는 진단서를 받은 알렉스 버두고는 건강할때는 0.800정도의 OPS와 평균이상의 우익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장기적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부상 공백이 길어진다면 보스턴 레드삭스와 같은 강팀이 아니라 지구 2~3위팀의 평범한 외야수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기억에 알렉스 버두고의 단점이 오프시즌에 훈련량이 부족해서 매해 체중이 증가한 모습으로 스캠을 찾는다는 점인데..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정상적인 시즌이 치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얼마나 자기 관리를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물론 2020년 취소가 된다면 보스턴 레드삭스가 무키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넘겨주고 알렉스 버두고와 지터 다운스, 코너 웡을 받은 트래이드는 분명히 큰 이익을 가져오는 트래이드라고 말을 할수 있기 때문에 당장의 알렉스 버두고의 부상 회복이 느린 것이 크게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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