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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020년 드래프트 예상픽

MiLB/MLB Draft

by Dodgers 2020. 4. 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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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2020년 드래프트 유망주들의 순위와 스카우팅 리포트를 업데이트했기 때문에 다저스 순번에서 고려할수 있는 선수들을 고민해 봤습니다. 일단 드래프트 날짜는 확정이 되지는 않았으며 7월 15일전에 실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5라운드 이상 진행하기로 하였지만..현재 분위기를 보면 10라운드 정도는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마추어쪽에서 불만이 많기 때문에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2020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이내에 모두 11개픽을 갖고 있습니다.

 

29) Dodgers: $2,424,600
61) Dodgers: $1,129,700
67) Dodgers: $976,700 (from Twins via trade)
101) Dodgers: $577,000
131) Dodgers: $430,800
160) Dodgers: $324,100
190) Dodgers: $251,100
220) Dodgers: $197,300
250) Dodgers: $163,900
280) Dodgers: $150,300
310) Dodgers: $142,500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스카우팅 리포트가 150위까지 정상적으로 업데이트가 되었기 때문에 5라운드까지 가능한 선수를 예상해 봤습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고 100%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020년 고교, 주니어 칼리지, 대학리그가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선수의 평가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학 선수들이 이른 순번의 지명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상대적으로 스카우터들에게 더 노출이 되었을테니까요. 그리고 2020년 드래프트의 장점이 대졸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도 2020년 드래프트에서 상위픽에 대졸 투수들을 많이 지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대졸 타자를 상위픽으로 많이 지명했고 19년에 루키리그에서 해외 유망주 타자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고려해야 하고...)

 

1라운드픽: 바비 밀러 (Bobby Miller)
2017년에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 성장 포텐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바비 밀러는 볼티모어의 38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게약하지 않고 루이즈빌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기대처럼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2학년때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바비 밀러는 2020년에 풀타임 선발투수로 뛰기 시작하였고 23.1이닝을 던지면서 2.31의 평균자책점과 9이닝당 13.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치가 상승하면서 1라운드 후반픽 지명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졌고 최근 드래프트 예상픽에서 다저스와 자주 링크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피트 5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꾸준하게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매우 좋은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고 90마일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 뿐만 아니라 슬라이더도 좋을때는 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3번째 구종으로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브볼은 이제 막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좋은 스터프를 갖고 있지만 투구동작과 팔동작이 좋지 않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지만 일단 2020년에는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성장세가 좋기 때문에 1라운드 후반픽 또는 2라운드 초반픽으로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8번째 드래프트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라운드픽: 닉 가르시아 (Nick Garcia)
무명인 채프먼 대학의 우완투수로 1학년때는 3루수로 뛰었지만 2학년때 투수로 변신한 선수라고 합니다. 2019년에 3대학팀인 채프먼 대학의 마무리 투수로 팀을 3부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MOP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3학년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닉 가르시아는 드래프트 유망주 가치를 가장 많이 끌어올린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쉽고 부드러운 동작을 통해서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3가지 구종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2-9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는 최고 97-98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후반의 커터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는 모두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 경험이 많지 않고 수준급 타자를 상대한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지만 2019년 서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상대적으로 어린 대학 3학년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장 포텐셜이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조던 짐머맨 이후로 가장 이른 지명을 받는 3부대학 출신의 선수가 될 가능성이있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63번째 드래프트 유망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들인 조시아 그레이와 미첼 화이트의 대학 마지막 시즌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2라운드 보상픽: 다니엘 카브레라 (Daniel Cabrera)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의 외야수인 다니엘 카브레라는 6피트,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좌타자로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드래프트 4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의 2라운드픽까지 남아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는 4번째 외야수가 될 선수라는 평가가 많아지면서 최근에 조금씩 평가가 하락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17경기에서 0.345/0.466/0.5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대학에 입학한 이후에 파워가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좌타석에서 간결한 스윙을 통해서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꾸준하게 만들어내고 있는 선수로 결국 평균적인 파워를 프로에서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잡아당긴 타구들이 파워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코너 외야수로 아마도 프로에서 코너 외야수로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아마도 좌익수가 다니엘 카브레라의 가장 좋은 수비 포지션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대학에서 가장 안정적인 타격을 보여주는 외야수로 2라운드픽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3라운드픽: 칼라이 로사리오 (Kalai Rosario)
하와이주의 고교 최고의 유망주로 2019년 여름 쇼케이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타구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홈런 더비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고교 3학년이 나무 배트를 사용해서 440피트의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6피트 1인치, 200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우타자로 이미 100마일 수준의 타구속도를 보여주는 타구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종종 20-80 스케일에서 80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슬러거들과 비교해서 타석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헛스윙이 많은 편이지만 삼진은 상대적으로 덜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이즈에 비해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팀에서는 중견수로 뛰고 있지만 결국 코너 외야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어깨를 개선시키지 못한다면 좌익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방망이 재능 만큼이나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최근 몇년간 하와이주가 배출한 가장 좋은 고교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4라운드픽: 트레이 크루스 (Trei Cruz)
메이저리그에서 19년간 뛰었던 호세 크루스 시니어의 손자로 다저스에서 잠시 뛰었던 호세 크루스 주니어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라이스 대학의 내야수로 할아버지, 아버지처럼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7년에 휴스턴의 35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37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유격수, 2루수,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발움직임이 빠른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결국 2루수나 3루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고 합니다. 발움직임이 부족하지만 손움직임이 좋은 편이며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종종 스펙터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수비의 꾸준함이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타석에서는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좌타석에서는 플러스 등급의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제 경기에서 보여주는 파워는 평범한 편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 16경기에서 0.328/0.487/0.500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2루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3~4라운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드래프트 13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다저스가 지명을 한다면 아마도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스윙을 교정한다면 좋은 파워를 수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5라운드픽: 마이클 키리언 (Michael Kirian)
다저스가 19년 드래프트에서도 10라운드 이후에 대학의 좌투수들을 다수 지명하는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좌완 투수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20년 드래프트에서도 좌투수를 지명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루이즈빌 대학의 좌완 불펜투수로 최근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137번째 드래프트 유망주입니다. (최근 상승세이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드래프트에서 대학의 불펜투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다저스의 5라운드까지 남아있을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6피트 6인치, 23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년에 6.1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교시절에 농구와 야구를 병행하였고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성장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0~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95마일) 몸을 가로 지르는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특히 좌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잘 숨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평균적인 슬러브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의 좌완 불펜투수들과 비교해서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대학에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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