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선발투수인 브래드 켈러 (Brad Kell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4. 19:04

본문

반응형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브래드 켈러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특출난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룰 5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지명을 받은 브래드 켈러는 인상적인 싱커를 통해서 2018년 시즌중반부터 선발진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가 선발투수로 성공한 선수가 많지 않았는데..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큰 재미를 봤습니다. 브래드 켈러의 성공 때문인지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최근에 룰 5 드래프트에서 싱커볼 투수들을 계속해서 지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2019년에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 2019년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브래드 켈러인데 2020년 스프링 캠프는 건강한 모습으로 참여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19년 가을부터 피칭 매커니즘을 약간 수정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하는데..본인의 투구폼으로 만드는데 실패하였는지..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6.2이닝을 던지면서 14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이 시작하였을때 보여주는 모습을 좀 면밀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선발투수로 28경기에 출전해서 165.1이닝을 던지면서 4.19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과 비교해서 성적이 하락하였지만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선발진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4.18의 평균자책점과 0.753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4.21의 평균자책점과 0.645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싱커볼 투수이기 때문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에 좌타자에 대한 약점을 보여주지 않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12의 피 OPS를 기록하였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0.70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좌타자를 상대로 볼넷의 허용이 많았던 부분은 개선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전반기에는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제구가 개선이 되면서 안정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었지만 구단에서는 건강에 대한 우려로 2019년 9월달에 공을 던지지 않게 하였습니다. 일단 2020년 스캠에 도달했을때 몸에 문제는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약팀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2년간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9년의 모습을 보면 과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선발투수로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 상태입니다. 따라서 18년의 모습을 다시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0년에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브래드 켈러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3.8개의 볼넷과 0.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18년과 비교해서는 컨트롤이 많이 흔들리면서 땅볼 유도비율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형적인 싱커볼 투수로 평균 94마일의 싱커와 85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고 있으며 종종 8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 보여준 싱커를 다시 회복할수 있을지가 2020년 성적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래드 켈러의 연봉:
2018년 3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래드 켈러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인 선수로 2020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브래드 켈러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3~4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3~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 성적이 브래드 켈러의 가치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