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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3. 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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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번주에 4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선수는 우완투수인 알렉스 레예스 (Alex Reyes)와 주니어 페르난데스 (Junior Fernandez), 좌완투수인 헤네시스 카브레라 (Genesis Cabrera), 포수인 앤드류 니즈너 (Andrew Knizner)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인데 일단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하게 되었군요. 알렉스 레예스와 헤네시스 카브레라의 경우 2020년 시범경기에서 김광현과 로스터 경쟁을 하는 선수들이었는데 이번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된 것을 보면 그만큼 김광현의 2020년 시범경기 성적이 좋았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지난 3년간 정상적으로 피칭을 하지 못했던 알렉스 레예스는 2020년 시범경기에서 4.1이닝을 던지면서 8.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무려 9개의 삼진을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아직 커맨드와 컨트롤이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이 일단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컨트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지난 몇년간 경기 출장이 많지 않은 것이 컨트롤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알렉스 레예스만큼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고 있는 주니어 페르난데스는 5.0이닝을 던지면서 3.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일단 구단에서 장기적으로 선발투수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좌완 강속구 투수인 헤네시스 카브레라는 2020년 시점경기에서 선발과 불펜으로 뛰면서 6.0이닝을 소화한 선수로 1.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시범경기에서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2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제구력이 개선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아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좌완투수가 부족한 구단이기 때문에 시즌 개막 로스터가 29인 로스터가 된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다시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수인 앤드류 니즈너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야디어 몰라나의 후계자 자리에서 밀려나고 있는 선수로 2020년 시점경기에서도 26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2020년 시즌중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맷 위터스와 다시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볼 기회가 많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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