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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암 수술을 받은 코너 조 (Connor Joe)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20. 3. 1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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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한 직후에 개인적인 문제로 팀을 떠났던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내야수인 코너 조가 최근에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단순한 수술이 아니라 고환함 수술로 어제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단계라고 합니다. 초기 고환암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극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선수는 예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암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추후에 항암치료등을 진행하게 된다면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도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된다면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코너 조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성적이 매우 중요하였는데...일단 시즌 시작이 매우 불안합니다.

 

한국계 선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코너 조는 세련된 타격 감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프로에서 나무 방망이를 활용해서는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결국 2017년에 2번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코너 조는 LA 다저스로 이적한 2018년부터는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2018년 시즌후에 룰 5 드래프트의 지명을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하였고 2019년 시즌을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105경기에 출전해서 0.300/0.426/0.503, 15홈런, 68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공을 띄우는 스윙을 익히면서 전체적인 파워 수치가 개선이 된 코너 조이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코너 내야수로 뛰기에는 부족한 타격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중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에 외국인 선수로 영입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이번 수술로 인해서 그런 것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3루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벤치 멤버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지만 어깨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1루수로 주로 활약을 해야 하는 벤치 멤버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가능성은 점점 더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이번 고환 암 수술을 잘 극복하고 다시 그라운드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다저스가 약간의 가치라도 받고 트래이드를 하였다면 좋겠을것 같은데..아마도 뚜렷하게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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