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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달러의 기부금을 받은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거들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20. 6. 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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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6월달에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거들에게 각각 1000달러씩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그 1000달러가 선수들에게 지난주에 지급이 된 모양입니다.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아직 정규시즌에서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선수인데..다저스의 마이너리거들에게 총액 20~30만달러 수준을 기부하는 결정을 한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메이저리그 시즌이 진행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시즌 초반에 지급이 된 28만 6500달러가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2020년 수입의 총액으로 알고 있는데...그돈을 전부 마이너리거들에게 기부했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뭐..그동안 큰 돈을 벌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했다고 말을 할수도 있지만 다른 고액 연봉자들의 경우 마이너리거들에게 지부했다는 소식이 없는 상황입니다. (시즌 초반에 추신수가 있었고...몇몇 선수들이 일정 금액을 기부했다고 듣기는 했는데...추신수나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비교하면 작은 돈이었습니다.)

 

일단 지난주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많은 마이너리거들을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아직 LA 다저스는 마이너리그를 방출했다는 소식이 올라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LA 다저스가 방출한 선수는 단 3명 뿐입니다.) 다음주에 드래프트가 진행이 된 이후에 선수 방출 소식이 전해질 수도 있지만 마이너리거들의 생활을 고려해서 방출을 하지 않고 있다면 박수를 받을 수 있느 결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다저스는 2020년 6월까지는 모든 마이너리거들에게 주당 400달러의 주급을 지불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상황입니다. (요즘 분위기를 보면 방출이 되지 않는 마이너리거들의 경우 8월말까지 수당이 지급이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정규시즌에 각팀에 요리사를 배치할 정도로 마이너리거들의 복지와 건강을 챙긴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방출되지 않는 선수들에게는 돈을 지불할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로스터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드래프트와 논-드래프트 자유계약선수로 선수의 수에 따라서 방출하는 것을 비난하기는 사실 힘듭니다.)

 

한국시간으로 6월 11일 오전부터 진행이 될 2020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는 모두 6개의 픽을 행사할수 있습니다. 첫날인 6월 11일에는 1장을 행사할 예정이고 6월 12일에는 5장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전체 29번픽, 60번픽, 66번픽, 100번픽, 130번픽, 159번픽을 행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6개픽에 배정된 계약금의 총액은 592만 8400달러로 5%까지는 픽의 손해 없이 최고할수 있기 때문에 620만달러 전후의 계약금을 사용할수는 이겠군요. 물론 다저스도 시즌이 연기되면서 구단의 손해가 큰 편이기 때문에 2020년 드래프트에서 슬롯머니를 전부 사용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메이저리그에서 7번째로 많은 스카우터들을 보유한 구단이며 캘리포니아주에는 전력이 좋은 대학야구팀이 많기 때문에 논-드래프트 자유계약선수로 많은 수준급 선수들을 영입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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