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비에르 알렉산더 프란시스코라는 도미니카 출신의 유격수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일단 정확한 계약금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계약을 맺은 시점에 대어급 선수들이 대부분 시장에서 사라진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는 아니고 아마도 최대 50만달러 정도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일단 도미니카 쪽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연상시키는 선수라고 하는데..아마도 그정도 레벨의 선수였다면 2019년 7월 2일에 타구단들과 이미 계약을 맺었겠죠.
만 17살의 선수로 6피트 2인치, 162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우타자로 신체조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신체조건에서 4년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었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연상시키는 모양입니다.) 도미니카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아버지인 페르난도 타티스 시니어와 함께 훈련을 한 선수이기 때문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비교하는 것이 부담은 없었겠네요. 일단 최근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각팀의 스카우터들의 활동을 전면적으로 금지한 상태인데..이번 계약은 이뤄진 것은 아마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활동금지 조치를 내리기 전인것 같습니다.
최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해외 유망주시장에서 수준급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면서 팜에 대한 평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인데..일단 2019~2020년 해외 유망주시절에서도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해외 유망주들의 경우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4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마무리하는 시점에는 젊의 체질을 크게 개선을 시킬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대부분의 유망주들의 경우 AA팀에 도달하기전에는 명확한 평가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해외 유망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일장춘몽으로 끌이 날수도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많은 돈을 주고 영입한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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