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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수술을 받은 J.T. 긴 (J.T. Ginn)

MiLB/MLB Draft

by Dodgers 2020. 3. 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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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0~15번픽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미시시피 주립대학교의 우완투수 J.T. 긴이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2020년에 더이상 공을 던질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첫등판에서 구속이 90~92마일 수준으로 하락하였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팔꿈치가 좋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일단 처음에 알렸을때는 토미 존 수술이라는 이야기가 없었는데...최근에 나온 리포트를 보면 토미 존 수술이라고 하는군요. 2020년 3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21년 7~8월달에 다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2020년 대학시즌 뿐만 아니라 2021년 대학시즌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대학 1학년으로 16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80.1이닝을 소화한 J.T. 긴은 3.36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9이닝당 1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느 스터프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드래프트에서 상위픽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일단 최근에 토미 존 수술에서 건강하게 돌아오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드래프트 가치가 크게 하락하지는 않겠지만...기대만큼 빠른 지명을 받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상위픽을 다수 갖고 있는 구단이 2번째 픽으로 지명해서 슬롯머니 이상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계약하는 것이 가장 예상하기 쉬운 시나리오이기는 합니다.) 일단 1999년 5월 20일생으로 나이가 많은 2학년으로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었지만...대학 3학년들과 비교하면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J.T. 긴을 높이 평가하는 구단이라면 1라운드픽으로 지명하는 것을 고려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한 J.T. 긴은 당시에 300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원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3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 생겼습니다. 고교시절에는 99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지만 대학에 입학한 이후에는 92~96마일의 싱커를 던지면서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신시네티 레즈의 소니 그레이와 같은 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를 지명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9번픽으로 또 지명하는 도박을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전에 타구단이 지명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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