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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테스트 실패로 80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당한 도밍고 레이바 (Domingo Leyba)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3. 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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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내야수인 도밍고 레이바가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다고 합니다. 1995년생으로 2019년 6월 2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1경기에 출전해서 0.280/0.367/0.44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인데..이번에 출장정지 징계를 당하면서 선수의 가치는 크게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스캠에서도 8경기에 출전해서 0.250/0.294/0.500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아마도 시범경기에 출전을 시킨 것을 보면 구단에서도 약물 테스트 결과를 최근에 통보를 받은 모양입니다.)

 

이번에 도밍고 레이바가 양성반응을 보인 물질은 "boldenone"라는 물질로 전형적인 성적향상을 위한 물질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 0.300/0.351/0.519, 19홈런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욕심이 생긴 모양입니다. 주전급 선수로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백업 내야수로 경쟁을 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도밍고 레이바는 이번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게 되었기 때문에 7월달에 AAA팀으로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경기 감각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시간등을 고려하면 아마도 성적이 좋아도 2020년 확장 로스터때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약물 검사에 실패한 선수들이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2019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조금 더 징계의 수위를 높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도밍고 레이바는 원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무려 4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2014년 12월달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애리조나 디백스에 합류한 선수로 2016년에는 AA팀에서 0.301/0.374/0.43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망주 순위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지만 2017년에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유망주 가치가 많이 하락한 선수입니다. 특출난 툴이 없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와 2루수로 뛰는 백업 내야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최근에는 받았습니다. 일단 애리조나 디백스 입장에서는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하나 생겼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스캠에 초대된 선수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킬때 여유가 생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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