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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요엘키스 세스페데스 (Yoelkis Cespedes)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3. 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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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외야수인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이복동생인 요엘키스 세스페데스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주가 지난 3월 18일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을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전부 사용한 상황이기 때문에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이 아닌 2020년 7월 2일 이후에 시작이 되는 2020~2021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음...아마도 2020~2021년 해외 유망주들과도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구두합의를 한 상황이라..기대만큼 큰 돈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군요.)

 

2019년 6월달에 쿠바를 탈출한 요엘키스 세스페데스는 이후에 형인 세스페데스와 함께 훈련을 하면서 근력을 개선시켰으며 미국 프로야구에 어울리는 공을 띄우는 스윙 매커니즘으로 변경하는 시도를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3월 하순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7년 쿠바 WBC 대표팀의 일원으로 5피트 9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우투우타의 선수입니다. (1997년 9월 24일생으로 2020년 시즌중에 만 23살이 되는 선수입니다.) 형처럼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지만 홈런보다는 2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이부분이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최근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글을 보면 계약금보다는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줄 구단과 계약을 맺고 싶다고 하는데..쿠바리그에서 기록한 타율과 볼넷/삼진 비율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3년정도의 성장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쿠바의 스타급 타자 유망주들이 대부분 마이너리그에서 고전하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메이저리그까지 승격이 될 수 있을지도 사실 의문입니다.) LA 다저스가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266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루이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한 것을 고려하면 1년만에 외야수 유망주에게 또다시 큰 돈을 투자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다저스와 인연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쇼케이스에서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서 계약금이 50만달러이하로 하락하게 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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