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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름 받고 싶은 멜빈 아돈 (Melvin Adon)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2. 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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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팜에서 강속구를 던지는 불펜투수를 잘 성장시키는 구단인데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도미니카 출신의 1994년생 우완투수 멜빈 아돈입니다. 6피트 3인치, 23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AA팀과 AAA팀에서 55.1이닝을 던지면서 4.72의 평균자책점과 1.5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5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부분은 아쉽지만 9이닝당 12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투수로 AA팀에서 마무리 투수로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까지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2019년부터 AA팀의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불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 전체적인 구위가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공격적인 선수의 성향과도 잘 어울렸다고 합니다. 직구는 90마일 중후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시즌을 보내면서 개선이 되는 로케이션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의 경우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구종으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2019년에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선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슬라이더를 포함해서 쓸만한 2가지 변화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단점을 찾는다면 투구 동작이 느리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추후에 메이저리그에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점을 개선해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투구폼이 느리기 때문에 주자를 묶는 능력이 부족하며 디셉션을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1994년생이지만 만 20살이었던 2015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당시에는 강한 어깨를 제외하면 다른 부분은 원석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기대보다 빠른 성장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 처음으로 초대가 되었던 멜빈 아돈은 이번이 2번째 스프링 캠프로 아마도 구단 높은 분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멜빈 아돈에게 많은 기회가 부여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마도 2018~2019년에 자이언츠의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레예스 모론타와 같은 멜빈 아돈에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뭐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 능력을 개선할 수 있어야 가능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싱커볼의 움직임이 좋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커맨드나 로케이션이 완성이 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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