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의 우완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에 대한 기사가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이미 한차례 블로그에 포스팅한 부분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2020년에는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증가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우타자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체인지업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로스 스트리플링은 14.7%의 체인지업 구사 비율을 보여주었지만 우타자를 상대로는 5.4% 밖에 구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동안 직구, 슬라이더, 커브볼을 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체인지업을 던져서 상대팀 타자들에게 혼란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https://ladodgers.tistory.com/27729
2016년 4월 8일에 메이저리그 데뷔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3년 115일의 서비스 타임을 보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내셔널리그 타자들이 본인의 구종에 익숙해질 타이밍이 되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체인지업의 그립에 변화를 주었다고 하는데 라이브 피칭에서 동료 타자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년에는 다양한 그립의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타자들을 상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212개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0.269의 피안타율을 기록하였는데 다행스럽게 단 한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솔리드한 결과물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존 주무기라고 할수 있는 커브볼과 함께 체이지업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음....로스 스트리플링의 체인지업은 2019년에 -0.1의 구종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코너 맥기네스 (Connor McGuiness)를 새로운 보조 투수코치로 영입을 하였는데 로스 스트리플링은 맥기네스에게 새로운 체인지업에 대한 그립의 조업을 받았다고 합니다. 가운데 손가락의 그립에 변화를 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더 꾸준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체인지업을 던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종으로 더 크게 떨어지는 체인지업 같습니다.) 오늘 시범경기에서 3개의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하는데 모두 우타자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합니다. 모두 타자들의 스윙을 이끌어냈고 1개의 삼진과 1개의 헛스윙을 이끌어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본인은 오늘 던진 체인지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일단 2020년에 다저스에서 선발투수가 아닌 스윙맨으로 뛰어야 할지도 모르지만 본인은 2020년에 다저스와 공을 던진다면 그것에 만족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에 꾸준하게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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