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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약물 테스트 실패로 1년 징계를 받게 된 프란시스 마르테스 (Francis Martes)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2. 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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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인 프란시스 마르테스가 오늘 약물 테스트에 실패를 하면서 징계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이 프란시스 마르테스의 2번째 약물 양성반응으로 프란시스 마르테스는 16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한다는 말이군요.) 2016년에 메이저리그 전체 20번째 유망주, 2017년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1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미래에 팀의 1~2선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팔꿈치에 문제까지 생기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8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는데...2019년 시즌이 끝나고 진행이 된 약물 테스트에서 또다시 "baldenone"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162경기 출정정지 처분을 당하게 되었군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했을때도 재활 때문에 경기 출장이 불가능한 것을 고려해서 약물을 했다고 비난이 엄청나게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번 약물건으로 인해서 그냥 인성이 상승을 초월하는 선수였던 것 같습니다. 딱...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어울리는 선수이기는 합니다. 옮지 않은 방법을 써서라도 결과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는....2019년에 징계에서 풀린 이후에 R팀과 A팀에서 5.1이닝을 소화한 프란시스 마르테스는 5개의 피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4실점을 하였지만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여전한 구위를 보여주었는데....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지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번이 2번째 약물 테스트 실패인 프란시스 마르테스는 추가적으로 약물 테스트에 실패를 한다면 영구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는 모습을 볼수 없게 됩니다. 팀의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상황이고 불펜의 핵심이었던 윌 해리스도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투수진이 약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입장에서는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프란시스 마르테스가 시즌중에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이번에 약물로 인해서 2020년 경기 출장이 불가능해 지면서 전력약화를 피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건강할때 프란시스 마르테스는 94~97마일의 직구와 85-87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90마일 근처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삼진 아웃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9이닝당 1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5.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라는 구단의 그동안 움직임을 보면 결국 또다시 프란시스 마르테스에게 기회를 주겠지만...약물 테스트를 두번이나 실패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그냥 야구계에서 퇴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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