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로건 길버트가 2020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는데 오늘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2019년에 A, A+, AA팀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구위를 오늘 있었던 불펜세션에서도 보여주면서 시애틀 매리너스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6피트 6인치, 225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잘 활용하는 투구폼을 보여주었으며 한팀의 1~2선발로 뛸 수 있는 파워풀한 스터프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로건 화이트는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135.0이닝을 던지면서 2.13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를 기록하면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큰 신장을 갖고 있는 로건 길버트는 매우 인상적인 익스텐션을 통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대부분의 직구가 9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슬라이더와 커브볼, 체인지업도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Fastball: 60. Curveball: 55. Slider: 50. Changeup: 50. Control: 55) 불펜세션에서 보여주는 구위는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시애틀 매리너스의 메이저리그 코치와 감독들은 로건 길버트가 마운드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익스텐션과 컨트롤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직구구속보다 휠씬 더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단 시애틀 매리너스는 2020년 시범경기에서 로간 길버트를 몇경기 등판을 시킬 예정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애를 매리너스의 많은 유망주들이 AA팀과 AAA팀에 도달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로건 길버트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멀지 않은 기회에 얻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은 타이후안 워커 (Taijuan Walker)도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하는데 건강하게 좋은 스터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팔꿈치 수술과 어깨문제로 인해서 거의 공을 던지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애트 매리너스의 경우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투수인 코디 앤더슨 (Cody Anderson)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29살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26경기에 등판해서 9승 9패 4.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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