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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1루수인 로날드 구스만 (Ronald Guzma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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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1루수인 로날드 구스만은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좌타자입니다. 2011년에 34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는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이 생기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 많은 계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대만큼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로날드 구스먼은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타석에서 1루수에게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텍사스 레인저스가 2020년에는 다른 선수를 주전 1루수로 기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계약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좋은 신체조건과 평균이상의 파워를 갖고 있지만 배트 스피드가 평범하다는 평가가 있었는데...아마도 이점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보입니다. 2011년에 노마 마자라와 함께 텍사스 레인저스가 많은 계약금을 지불하고 영입한 선수인데..두선수 모두 계약당시의 기대치를 고려하면 성적이 인상적이지는 않습니다.

 

2019년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선수로 87경기에 출전해서 0.219/0.308/0.414, 10홈런, 36타점의 부진한 결과물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잠시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팀에서는 34경기에 출전해서 0.296/0.379/0.49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임에도 불구하고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타자로 홈경기에서는 0.220/0.316/0.36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18/0.301/0.46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1루수에게 어울리는 성적을 홈과 원정에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로 우투수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49/0.335/0.45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34/0.238/0.29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는 플래툰 선수로 뛰게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1루수를 플래툰이라...) 한가지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다 온 9월달에는 개선이 된 방망이를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19경기에 출전을 해서 0.305/0.397/0.475의 성적을 보여주였습니다. 일단 스캠기간에 9월달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주전 1루수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날드 구스만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였고 지난 2년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포스트시즌 보다는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1차 목표로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로날드 구스만의 수비 및 주루:
1루수 수비는 평균보다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비범위와 수비동작들에 대한 평가가 좋습니다. 2019년에 +3의 DRS와 5.9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격이 좋지 못하면 수비에서라도 밥값을 해야죠.)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는 최악에 가까운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좌타자로 병살타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로날드 구스만에게는 다행인 점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날드 구스만의 연봉:
2018년 4월 1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날드 구스만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47일인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지만 2019년의 부진을 반복한다면 2020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인데 로날드 구스만이 1994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지만 현재는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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