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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포수인 제프 매티스 (Jeff Mathi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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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포수인 제프 매티스는 2001년 드래프에서 LA 에인절스의 1라운드 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1983년생 포수로 당시에 8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입니다. 고교팀에서 야구와 풋볼을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쿼터백 뛸 수 있는 좋은 운동능력과 움직임을 보여주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평균이상의 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2년~05년 메이저리그 Top 100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을 만큼 유망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는 플러스 등급의 수비력을 보여주었지만 타격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주전 포수가 아닌 백업 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수비력에 높은 점수를 준 텍사스 레인저스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주전 포수로 제프 매티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아쉽게도 공수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에는 다시 백업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션을 거절하였던 로빈슨 치리노스를 2020년 시즌을 대비해서 다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수비력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19년에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을 텍사스 레인저스의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제프 매티스는 86경기에 출전을 해서 0.158/0.209/0.224의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2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정에서는 0.132/0.168/0.20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184/0.248/0.24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홈과 원정에서 모두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지만 좌투수에게 장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433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432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기록한 성적을 보면 그래도 좌투수의 공을 조금 더 잘 공략하기는 하였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524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622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 뿐만 아니라 후반기에도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백업 포수로 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시즌중에 방출이 되어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200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프 매티스는 2007년과 2008년, 2009년, 2017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13경기에 출전을 해서 0.379/0.400/0.655의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수비형 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에서 기록한 성적이 엄청납니다. 아마도 시카고 컵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이런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프 매티스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28%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고 있는 제프 매티스는 2019년에 수비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7%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으며 -1의 DRS와 -2.7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항상 플러스의 DRS와 엄청난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었던 포수였던 것을 고려하면 엄청나게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6피트,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포수중에서는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는 편이지만 주루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병살타를 기록하지 않으면 만족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제프 매티스의 연봉:
2005년 8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프 매티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2년 625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0년에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0년에는 백업 포수로 뛸 것으로 보이는 1983년생 제프 매티스는 만 시즌이 끝나면 만 38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의 모습을 반복한다면 백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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