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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불펜투수인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Francisco Lirian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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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0년 시즌을 시작할 예정인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과거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요한 산타나와 원투 펀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폭발적인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줄때는 멀지 않아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갖고 있는 재능을 모두 보여주는데 실패한 선수입니다. (워낙 구위가 좋은 선수였기 때문에 Beast라는 별명이 붙었던 선수입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 이전의 구속과 컨트롤을 회복하는데 실패하기는 하였지만 꾸준하게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2019년부터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피츠버그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1983년생으로 나이가 많고 여전히 볼넷이 많은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보장된 계약을 해주는 것을 기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은 지년 몇년간 꾸준하게 좌완투수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던 구단으로 현재 로스터에 호세 알바레스를 제외하면 뚜렷한 좌완 불펜투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 스캠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 시즌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부터 풀타임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70.0이닝을 던지면서 3.47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도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4.15의 평균자책점과 0.78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61의 평균자책점과 0.60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답게 좌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타자에게 극단적으로 단점을 보여주는 투수는 아닙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730의 피 OPS를 기록하였으며 좌타자를 상대로는 0.65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나이가 많은 것도 영향을 주었겠지만 후반기에 4.10의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큰 인기를 얻지 못한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7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을때의 멤버로 포스트시즌에서 선발로 3경기, 불펜투수로 8경기 등판한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25.0이닝을 소화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3.96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3년만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뭐..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구종 및 구속:
풀타임 불펜투수 1년차였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9이닝당 4.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여전히 좋지 못한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준수한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87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5가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선발투수로 뛰던 시점부터 주무기로 활용이 되고 있는 슬라이더의 역활이 크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연봉: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되면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추가적으로 성적에 따라서 150만달러의 돈을 더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인센티브 조항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지만 아마도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일 것으로 보입니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1983년 10월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7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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