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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좌익수인 알렉스 고든 (Alex Gord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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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프랜차이스 스타인 알렉스 고든은 1984년생으로 200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픽을 갖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커리어 초반에는 3루수로 뛰었지만 2010년부터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익수에게 어울리는 장타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출루율과 특출난 수비를 보여주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13년간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2019년에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것을 포함해서 커리어 동안에 7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습니다.) 물론 2015년 이후에는 매해 3할대의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1년짜리 계약을 제시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팀의 포수인 살바도르 페레스와 함께 팀의 리더 역활을 수생하고 있는 선수지만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중에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미 6월 15일 이후에는 모든 구단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한팀의 프랜차이스급 선수를 벤치 멤버로 활용하기 위해서 영입을 시도하는 구단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수비가 좋아도 좌익수로 3할대 장타율을 기록한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주전으로 뛰는 것은 불가능할 겁니다.) 커리어 2000안타까지는 약 400개의 안타가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3~4년 정도 더 현역생활을 하는데 관심이 있을것 같은데...그정도의 기회를 메이저리그에서 부여 받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150경기에 출전해서 0.266/0.345/0.396, 13홈런, 7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알렉스 고든은 FA시즌이었기 때문인지 2015년 이후에 가장 좋은 타격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홈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46/0.322/0.37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88/0.369/0.41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우투수에게 더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73/0.350/0.40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48/0.331/0.35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와 비교해서 좌투수를 상대로한 성적이 2019년에는 좋지 못했습니다.)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을 하였는지 솔리드했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반기에는 0.275/0.352/0.44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254/0.335/0.32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이점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한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캔자시스티 로열스의 전성기를 함께한 선수로 2014~2015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였고 2015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때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 31경기에 출전을 해서 0.222/0.333/0.39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2020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만약 2020년에 포스트시즌 경기를 소화한다면 아마도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좌익수로는 방망이가 약한 선수이기 때문에 타구단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알렉스 고든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7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도 아메리칸리그 좌익수 골드 글러브상을 수상한 선수입니다. 물론 과거 전성기와 비교하면서 수비 수치가 많이 하락하기는 하였습니다. 2019년에 좌익수로 +1의 DRS와 3.1의 UZR/150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루에서도 전성기 시절에는 플러스 등급의 주루를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5년부터는 겨우 평균적인 주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주자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알렉스 고든의 연봉:
2020년 1월달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년 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50타석에 들어서게 되면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된다면 50만달러의 보너스가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모든 구단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알렉스 고든의 경우 6월 15일 이후에 조항을 실행하지 않는데 동의를 했다고 합니다. 1984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7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추후에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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