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카일 롭스틴 (Kyle Lobstein)과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 25. 02:17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좌완 투수인 카일 롭스틴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잠시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아마도 LA 다저스도 카일 롭스틴을 좌완 불펜투수로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스캠에 초대를 하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LA 다저스의 AA팀과 AAA팀에서는 73.2이닝을 던지면서 3.79의 평균자책점과 1.2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일 롭스틴은 2019년에는 오클랜드의 AAA팀에서 66.1이닝을 던지면서 4.75의 평균자책점과 1.4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AAA리그가 타자들의 리그였던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 9이닝당 4.34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다저스에서 공을 던지기 위해서는 엄청난 발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90마일 근처의 싱커를 통해서 2.0이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지만 볼넷이 많다면 사실 큰 의미가 없는 수치입니다. 애리조나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카일 롭스틴은 2008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1라운드급 계약금인 150만달러의 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탬파베이 레이스의 단장이 현 다저스의 야구 운영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이기 때문에 2018년에 이어서 2020년 시즌도 다저스와 함께하는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약당시에는 구속이 증가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 안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카일 롭스틴은 2016년까지 17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서 메이저리그에서 34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28.0이닝을 던지면서 5.06의 평균자책점과 1.4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8마일 전후의 싱커와 함께 83마일의 슬라이더, 77마일의 커브볼, 8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싱커의 구속을 90마일까지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 성장하였던 투수이기 때문인지 좌타자/우타자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된다면 좌완 스페셜 리스트가 아니라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부단장이며 팜 디렉터인 브랜든 곰스가 탬파베이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브랜든 곰스와도 인연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잭 맥칼리스터와 동일하게 2020년 시즌이 롭 로스틴이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