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투수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팀들

FOX의 켄 로젠탈에 따르면 다저스가 이번 겨울에 선발투수중에 한두명을 트래이드 할수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잘 알려진 것처럼 우완 애런 하랑 (Aaron Harang), 좌완 크리스 카푸아노 (Chris Capuano)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은 피츠버그, 시애틀, 미네소타, 토론토, 클리블랜드라고 하는군요. 피츠버그와는 이미 불펜투수인 조엘 하나한과 선발투수의 트래이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론토의 경우 현재 R.A. 디키의 트래이드에 접근을 했다고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좀 힘들 것으로 보이고...미네소타도 얼마전에 케빈 코레이아와 2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더이상 다저스와 협상을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트래버 바우어를 영입한 상황에서 추가 선발투수를 영입할지 의문이군요. 그렇다면....남은 구단은 시애틀/피츠버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다저스 팬들의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예측한 밀워키 브루어스의 이름이 거론이 되지 않았다는 점인데....

그나마 여기 거론이 된 구단중에서는 시애틀이 트래이드를 못하는 편이니 시애틀을 호구 잡아서 좋은 선수 하나 쯤 얻어 왔으면 좋겠네요. 시애틀과 트래이드를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유격수 유망주인 디 고든까지 포함이 된 트래이드가 될 것 같은데....그럴 경우에 제대로된 댓가를 얻어와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