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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마르티네스의 길을 걷고 싶은 식스토 산체스 (Sixto Sanchez)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1. 1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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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4일 현재 마이애미 마린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어떤 선수도 등번호 45번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팀내 최고의 유망주라고 할수 있는 식스토 산체스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사용할 등번호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중에 한명인 J.T. 리얼무토 (J.T. Realmuto)를 트래이드해서 영입한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경기장 안과 밖에서 많은 신경을 써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것이지만 등번호 45번은 식스토 산체스가 닮고 싶어하는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등번호로 강렬한 구위를 갖고 있는 식스토 산체스와 자주 비교가 되는 레전드의 등번호입니다.

 

2015년 3월달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미래에 1~2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식스토 산체스는 2019년에 한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내구성을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2019년에 A+팀과 AA팀에서 식스토 산체스는 20경기에 선발 등판을 해서 114.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8년생으로 아직 매우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이닝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2019년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2020년 후반기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곧 마이애미 마린스의 등번호 45번은 주인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처럼 작은 체격 (6피트, 185파운드)을 갖고 있는 식스토 산체스는 빠른 팔스윙을 통해서 꾸준하게 100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나고 마이애미 마린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2020년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스프링 캠프에서는 73번의 등번호를 배정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정식으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등번호 45번을 사용할 모양입니다.) 현재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진은 샌디 알칸타라, 케일럽 스미스, 파블로 로페스, 조던 야마모토, 엘리에저 에르난데스, 로버트 더거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상태인데 식스토 산체스에 선발진에 합류하게 된다면 샌디 알칸타라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과거 마이애미의 선발투수로 뛰었던 호세 우레냐의 경우는 2020년에는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J.T. 리얼무토가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뛰던 시점보다 더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식스토 산체스가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줘야 손해본 트래이드라는 평가를 받지 않을것 같은데 과연 마이애미 마린스가 기대하는 에이스로 성장해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조금 아쉬운 것이 과연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져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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