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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기다림이 필요한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의 트래이드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 1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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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시카고 컵스가 페이롤을 줄이기 위한 트래이드를 진행한다면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그 타겟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데...실제로 트래이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 초반부터 진행이 되었던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서비스 타임에 대한 청문회의 결과가 나오는데 2주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하는군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논의가 길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승리할 가능성이 조금은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단인 시카고 컵스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컵스의 3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뛰면서 147경기에 출전해서 0.282/0.382/0.521, 31홈런, 7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020년 연봉으로 1860만달러의 돈을 받기로 한 상황이기 때문에 자금력을 갖고 있는 구단이 아니라면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현재 3루수를 구하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텍사스 레인저스, LA 다저스가 돈이 많은 구단들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도 평균연봉 2000만달러 수준의 금액은 소화할수 있을겁니다.) 문제는 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 전체 Top 10 레벨의 유망주를 원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점입니다. (컵스는 주요 선수들의 트래이드 없이 2020년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서비스 타임이 확정이 되어야 트래이드 협상을 본격적으로 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시카고 컵스가 눈높이를 낮추지 않으면 트래이드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3.6의 WAR, 0.282/0.382/0.521, -7의 DRS, -1.5의 UZR/150
저스틴 터너: 3.7의 WAR, 0.290/0.372/0.509, -7의 DRS, -12.9의 UZR/150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고향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유력한 행선지로 자주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과연 수비에서 저스틴 터너와 크게 다른 것이 없는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영입하는 것이 과연 다저스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 (연봉만 더 높지 크게 다른 것이 없는데...)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다저스가 연봉 1900만달러짜리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영입보다는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다저스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비가 평균이하인 선수이기 때문에 큰 매력이 없습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서비스 타임 관련된 청문회가 선수의 승리로 만약 결론이 난다면 다저스가 2018년에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잠시 마이너리그로 내리면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68일로 끝이난 워커 뷸러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커 뷸러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1년 168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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