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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투수인 오스틴 프루이트 (Austin Pruitt)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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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롤 문제로 인해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팀 선수들과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서 전력이 약화가 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전력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보강한 선수는 우완 불펜투수인 오스틴 프루이트입니다. (Traded by Rays to Astros for OF Cal Stevenson and RHP Peyton Battenfield) 2017년부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인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영입을 한 것을 보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게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출신으로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는 투수지만 커터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좌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 윌 해리스의 역활을 오스틴 프루이트가 할 수도 있습니다. (좌타자에게 강한 우투수) 오스틴 프루이트가 텍사스주 출신의 선수이며 휴스턴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점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는 또다른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왔을것 같습니다. 물론 확실한 주무기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보다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공을 던지면서 장타허용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 등판해서 47.0이닝을 소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4.40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2.3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1.3개인 피홈런을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4.56의 평균자책점과 0.796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24의 평균자책점과 0.721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에서 볼넷 허용이 많은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투수로 좋은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는 강점을 보여주고 있지만 반대초 우타자에게는 약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0.209/0.319/0.59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326/0.344/0.59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오스틴 프루이트에게 이번에 워싱턴으로 이적한 윌 해리스와 같은 활약을 기대하면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전반기에는 5.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26.1이닝을 던지면서 3.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휴스턴이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오스틴 프루이트를 트래이드로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전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안정적으로 합류하게 된다면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틴 프루이트의 구종 및 구속:
특출난 구위는 없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19년에 탬파베이에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함께 88마일의 커터, 82마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구종 가치를 보면 커터와 체인지업이 매우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불펜투수로 자리를 굳힌다면 구종을 조금 단순화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스틴 프루이트의 연봉:
2017년 4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스틴 프루이트는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겨우 1년 125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도 마이너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 조항에 따라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스틴 프루이트가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도 1+1년이상의 계약음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은 메이저리그에 안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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