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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 (Corey Seager)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었던 신시네티 레즈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0. 1. 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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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달에 신시네티 레즈가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트래이드에 연관이 되어 있다는 루머가 나왔을때부터 다저스 팬들이 예상한 이야기지만...신시네티 레즈가 LA 다저스의 유격수인 코리 시거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도 코리 시거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코리 시거가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신시네티 레즈는 지금이라도 트래이드 카드가 맞는다면 트래이드를 진행할 생각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프시즌에 프레디 갈비스 (Freddy Galvis)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면서 유격수 포지션을 보강하기는 하였지만 코리 시거와 프레디 갈비스는 성적에서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코리 시거는 2019년에 134경기에 출전해서 0.272/0.335/0.483, 19홈런, 8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함과 동시에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사실 포스트시즌에서 실패한 이유가 코리 시거의 부진이랑은 큰 연관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부진한 선수가 코리 시거 한명은 아니었거든요.) 일단 서비스 타임이 2년 남은 선수이며 2020년에 75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코리 시거를 두고 신시네티 레즈와 트래이드 협상을 하게 된다면 적지 않은 유망주들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커리어 성적에 비해서 2019년에 부진하기는 하였지만 코리 시거가 2019년에 기록한 WAR은 무려 4.0입니다.

 

일단 켄 로젠탈이 오늘 새벽에 올린 글을 보면 LA 다저스가 FA시장에서 조시 도날드슨을 영입하게 된다면 코리 시거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고 가빈 럭스에게 주전 유격수 자리를 줄 계획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고...트래이드를 통해서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영입할 경우에는 코리 시거를 계속해서 보유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였는데...실제 그런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일단 다저스가 외부에서 3루수를 영입해야 합니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다저스가 외부에서 3루수 자원을 영입할 가능성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다저스가 코리 시거를 영입하게 된다면 아마도 코리 시거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선수를 무키 베츠나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같은 선수의 트래이드에 활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영입할 생각이라면 코리 시거를 왜 트래이드하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다저스가 코리 시거를 트래이드하고 성장시킬 유망주를 받을 예정이라면 LA 출신이며 다저스 팬으로 성장한 헌터 그린을 요구하겠죠. 토미 존 수술을 받았으면서 19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여전히 포텐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프로에서 아직 포텐셜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해서 유망주 가치는 많이 하락하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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