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끝난 이후에 많은 팀 개편을 예상하였던 시카고 컵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현재까지는 조용한 편입니다. 하지만 2020년 1월달에 본격적으로 트래이드 시장에서 페이롤을 감소시키고 전체적으로 젊은 팀 로스터를 구상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마도 과겅 컵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영광을 선물했던 선수중에서 몇명은 타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2020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과 시카고 컵스가 2020년 1~2월달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의 파워 랭킹을 발표하였습니다. 트래이드 가능성과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유망주들을 고려해서 결정한 순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가 제일 높다고 할수 있는 하비에르 바에스의 순위가 낮은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트래이드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1.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 3B), age 28
이미 올해의 신인상과 리그 MVP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이미 서비스 타임에 대한 청문회를 요청하면서 컵스와 약간 소원한 관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19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컵스의 트래이드 1순위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서비스 타임이 1년 남았는지 2년 남았는지는 트래이드 가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단 컵스는 청문회의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시 도날드슨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면 3루수를 구하고 있는 팀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워싱턴, LA 다저스, 애틀란타, 필라델피아와 같은 구단들이 그들이라고 합니다.
2. 윌슨 콘트레라스 (Willson Contreras, C), age 27
2년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이 된 윌슨 콘트레라스는 공격적으로 커리어 시즌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3년의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로 많은 것을 얻어 올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빅터 카라티니를 팀의 주전 포수로 기용해서 성공할 가능성도 있지만 최악의 결과물을 2020년에 컵스에게 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3. 카일 스와버 (Kyle Schwarber, LF), age 27
뉴욕 양키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리포트가 있지만 이미 양키스에는 수준급 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컵스가 주축 선수중에 한명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한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가 카일 스와버이기는 하지만 트래이드 시점이 약간 늦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카일 스와버는 2019년에 0.250/0.339/0.531, 38홈런, 9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 호세 퀸타나 (José Quintana, LHP), age 31
엘로이 히메네스를 넘겨주고 받은 호세 퀸타나는 컵스에 합류해서 나쁘지는 않았지만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호세 퀸타나와 컵스가 재계약을 맺지는 않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팀의 4선발로 뛰면서 11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투수를 트래이드한다면 히메네스와 같은 댓가를 얻지는 못하겠지만 약간의 트래이드 가치를 얻어 올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5. 하비에르 바에스 (Javier Báez, SS), age 27
상대적으로 트래이그 가능성이 낮은 선수로 아마도 잔류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만약 트래이드를 한다면 팜을 확실하게 보강할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2년간 더 구단이 활용할수 있는 선수이며 크리스 브라이언트보다 저렴하게 활용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비력도 더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일단 시카고 컵스는 하비에르 바에스를 트래이드 하는것보다 그와의 연장계약을 더 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6. 크렉 킴브렐 (Craig Kimbrel, RHP), age 31
19년에 컵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년 32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빠르게 손절할 가능성도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2019년에 20.2이닝을 던지면서 6.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를 데려갈 구단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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