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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인 호머 베일리 (Homer Baile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 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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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전체 7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호머 베일리는 인상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200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까지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부상으로 인해서 하락한 기량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는 굴욕을 당한 투수입니다. 다행스럽게 2019년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2018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106.1이닝을 던지면서 6.09의 평균자책점과 1.64의 WHIP를 기록할때만도 다시 재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서류상으로 잠시 LA 다저스 조직에 적을 두었던 선수로 호머 베일리 덕분에 지터 다운스와 조시아 그레이라는 유망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남은 커리어 부상없이 잘 마무리할수 있기는 기원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다저스가 연봉보조까지 해줄 필요가 있었을까 싶었는데..유망주들이 잘 성장해 주었습니다.) 2012~2013년에 두번이나 노히트 게임을 달성한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지금 그때의 구위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2019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31경기에 등판한 호머 베일리는 163.1이닝을 던지면서 4.57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홈경기 성적이 더 좋은 편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도 투수가 던질만한 구장을 사용합니다.) 홈경기에서는 3.51의 평균자책점과 0.67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5.96의 평균자책점과 0.76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더 많은 피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점을 좀 개선해야 안정적인 성적을 보여줄수있을것 같습니다.)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99/0.357/0.43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16/0.277/0.3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은 미네소타 트윈스가 700만달러라는 보장된 금액을 제시한 이유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 전반기에는 4.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4.30의 평균자채ㄱ점과 0.691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지만 약팀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포스트시즌 경험은 단 2번 뿐인 선수로 9.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만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미네소타 트윈스가 4~5선발투수로 고려하고 영입한 호머 베일리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기 위해서는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호머 베일리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서 뛰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제구력과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호머 베일리는 9이닝당 2.9개의 볼넷과 1.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3마일의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포심과 함께 87마일의 슬라이더와 84마일의 스플리터, 7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해서 싱커와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낮아졌고 반면에 포심과 스플리터의 구사 비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호머 베일리의 연봉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호머 베일리는 2019년 마지막날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보장이 된 연봉은 700만달러이며 180이닝이상을 소화하게 된다면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일단 2020년 2500만달러의 상호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 500만달러는 이미 받은 상태입니다.) 호머 베일리가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이 끝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추후에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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