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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인 체이스 앤더슨 (Chase Anders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3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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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체이스 앤더슨은 2016년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투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Brewers to Blue Jays for 1B Chad Spanberger)가 된 선수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생한 첫번째 큰 트래이드였습니다. 안정적인 제구력과 싱커를 통해서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체이스 앤더슨인지만 2018년부터 서서히 땅볼 유도능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연봉이 크게 상승하는 시점이 되면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사실상 버려졌습니다. 뚜렷한 선발투수가 없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움직임이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는 체이스 앤더슨을 영입해서 팀의 3~4선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선발투수들의 몸값이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체이스 앤더슨을 850만달러로 활용할 기회를 얻은 것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행운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많은 선발투수들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모두 수준급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등판을 한 체이스 앤더슨은 139.0이닝을 던지면서 4.21의 평균자책점과 1.2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퀵 후크를 활용하는 구단이지만 이닝 소화가 유독 부족한 편입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는 옵션 포기를 고려했던 것으로 보이고..관심을 보여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독 원정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3.39의 평균자책점과 0.64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5.23의 평균자책점과 0.89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역시나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부름을 받은 이유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체인지업이 좋기 때문인지 우투수이지만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88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0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9이닝당 1.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최근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체이스 앤더슨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져본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당장 2020년에 토로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2020년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기 쉽지 않아 보이지만 전반기 성적이 좋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위가 아쉽게도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로 뛰기에 조금 아쉽습니다.)

 

체이스 앤더슨의 구종 및 구속: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체이스 앤더슨인데 2018~2019년에는 볼넷과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평균 93마일의 포심과 91마일의 커터, 83마일의 체인지업, 7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 시절과 비교하면 포심의 구사비율이 증가하였고 싱커의 구사비율일 감소하였습니다. (직구의 전체적인 움직임이 감소하였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여전히 체인지업은 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영입한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하락한 땅볼유도능력을 다시 회복할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체이스 앤더슨의 연봉:
2014년 5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체이스 앤더슨은 2017년 10월 26일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2+2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19년 11월 4일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토론토가 2020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면서 8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에 대한 9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아웃 50만달러) 찾아보니 2020년에 150이닝이상 공을 던지게 되면 구단 옵션은 1050만달러로 증가하게 됩니다. 체이스 앤더슨 입장에서는 2020년 성적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1987년 11월생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만약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저렴한 2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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