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맷 타이스 (Matt Thaiss)에 대해서 알아보자

LA 에인절스의 1루수 겸 3루수인 맷 타이스는 대학까지는 포수로 뛰었던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맷 타이스의 인상적인 방망이를 살리기 위해서 포수를 포기시키고 1루수로 성장시키는 결정을 하였으며 2019년부터는 3루수 수비가지 담당하게 하고 있습니다. 평균이상의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하고 있는 선수이며 많은 볼넷을 골라내면서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갖고 있는 타격 재능을 잘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루수와 3루수로 뛸 예정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0.800에 가까운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쇼헤이 오타니와 알버트 푸홀스를 보유하고 있는 LA 에인절스 소속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백업 1루수 및 3루수 자리를 노리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 적응을 하였기 때문인지 9월달에 준수한 성적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겠군요. (아무래도 파워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타석에서 조금 적극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준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좋은 선택인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삼진이 좀 많이 증가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53경기에 출전해서 0.211/0.293/0.422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휠씬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홈에서 0.273/0.341/0.623의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143/0.241/0.200으로 부진했습니다. 일단 19년에 기록한 홈런 모두가 홈경기에서 기록한 홈런입니다. 우투좌타이지만 아직 뚜렷하게 우투수에게 강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717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701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7~8월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월달에는 0.282/0.364/0.513의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유리한 포지션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1루수와 3루수로 뛰고 있는 선수인데 아직까지 엔절스의 팀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코너 내야수로 주전급으로 뛰기 위해서는 방망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맷 타이스의 수비 및 주루:
대학시절에는 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는 1루수와 3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내야수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3루수로 +2의 DR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러가 많기 때문인지 -21.2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3루수 수비 훈련을 좀 많이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루수로 뛸 생각이라면 방망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6피트,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는 평균이하인 선수이기 때문에 주루에서 기대할 것은 없는 선수입니다.

 

맷 타이스의 연봉:
2019년 7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맷 타이스는 2019년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89일인 선수로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계속해서 활약을 하게 된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맷 타이스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