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뇌 중인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가 오늘 오후 6시 경에 이와테 현의 한 호텔에서 아버지와 함께 니혼햄의 구리야마 감독 등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타니가 오늘 니혼햄의 입단 여부를 결정 지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결국 최종 판단은 오늘이 아닌 후일로 미루었다고 합니다. 이번주 내로 결정을 짓고 싶다고 하네요. 혹자는 만일 오타니가 일본 잔류를 결정짓게 될 경우, 본인이 결정 사안을 최종 발표하기 전에 메이저리그팀측에 먼저 관련 결정 내용을 전달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오타니의 일본 잔류를 바라는 아버지는 오늘 협상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쭉 흐름을 살펴보면, 오타니의 가족과 같은 지인들은 오타니가 일본에서 프로 생활 경험이 없이 미국에 바로 가는 것에 대해 탐탁치 않아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도 한 말 중 하나지만 최종 결정은 오타니 본인의 몫이라며 오타니 개인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주는 듯한 모습입니다. 



 
** 그외 오타니 관련 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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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동경하는 투수 중 하나라던 같은 고등학교 선배인 세이부의 기쿠치 유세이는 오타니가 어떠한 선택을 하든 지지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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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이 오타니의 계약금으로 1억 5천만엔, 연봉으로 1500만엔을 준비 중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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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나오던 바와 같이) 오타니가 원할 경우, 니혼햄은 다르빗슈가 사용하던 백넘버인 11번을 오타니에게 줄 의향이 있다네요.